아침에 한 숟갈 저녁에 한 숟갈로 당뇨를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글은 잘 보셔야 할 것이 아침에 먹을 것과 저녁에 먹을 재료가 달라요. 그리고 이 둘을 바꿔서 드시는 것보다 제가 알려드린 시간대에 맞게 드시면 혈당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더 좋아지고요. 추가로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니 먹을 것에 무슨 시계가 달린 것도 아니고 그게 말이 돼? 말이 됩니다. 시계가 달려있어요.
생강
오늘 알려드릴 재료 두 가지 중 첫 번째는 생강인데요. 흔하죠? 구하기 쉽죠? 축하드립니다. 뭘 축하드리냐고요? 오늘 주제 둘 중 하나가 생강이라는 흔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뒤로 가기를 하지 않고 계속 지켜보시는 여러분들은 혈당을 낮추고 건강한 몸으로 갈 준비가 이미 다 되셨습니다.
하지만 오늘 알려드릴 재료들은 어떻게 조합할지 이번 글을 통해 확실히 배우시구요,또 여기서 우리가 재료를 섭취하는 목적에 따라 구체적인 품종을 선택할 대 조금씩 다릅니다. 다른 건강 블로그에서 이걸 제대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런 내용도 오늘 여러분들이 얻어가실 수 있는 혜택 중 하나입니다. 그럼 들어가 볼까요?
일단 아침에 기상하시면 그동안 제가 알려드린 재료들 있죠? 사과식초,뽕잎가루,강황가루,이런 것들 다 돌려가며 드시면 되는데 오늘 거기에 추가할 것이 생강가루입니다. 생강은 흔하디 흔한 재료이지만 단순히 혈당만 낮추는 것이 아니라 당뇨로 인한 합병증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너무 흔하다 보니 이게 귀한 것을 잘 모르시는 경향이 있는데요. 흔한 것과 흔한 것을 꾸준히 실천하시는 것을 같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에 작용하는 생강의 효능에 대한 연구입니다. 41명의 당요환자를 대상으로 22명 에게느 생강을 먹이고 19명에게는 가짜생강을 먹였습니다.
하루에 2g씩 12주 동안,그러니깐 3 달이죠. 하루 이틀 초밥은 것이 아니에요. 최소 석 달입니다. 12주 후에 나타난 변화를 보실까요? 가짜 생강가루를 먹인 대조군 그룹에서 12주 후 공복혈당의 변화가 없는 것에 반해, 생강가루를 복용한 그룹의 경우 12%나 낮아지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요
공복혈당뿐 아니라 당화혈색소도 대조군에서 변화가 없는 것에 반하여 생강을 섭취한 그룹은 11% 낮아지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화적 스트레스의 지표 중 하나인 말론디알데하이드 수치는 23%나 크게 낮아지는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말은 곧 당뇨로 인해 받는 산화적인 손상을 줄이는데도 생강이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좋은 생강을 왜 아침에 먹어야 하는가? 생강가루를 밤에 드시는 것보다 아침을 시작하면서 좋은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생강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몸이 각 장기에 시동을 걸 때 예열하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두 번째로 아침에 섭취하는 생강은 위점막을 자극해서 소화액을 분비시킵니다.
우리가 자는 동안 우리 몸은 가장 오랜 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갑자기 들어가는 음식물은 우리 몸 입장에서는 하루 세끼 중 가장 처리하기 힘든 과제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아침 식사가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생강의 세 번째 효과는 식욕 억제 효과입니다.
생강 섭취와 포만감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생강을 먹은 그룹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배고픔은 감소하고, 만족감과 포만감은 증가하는 결괏값이 나타났습니다. 음식을 섭취하고 싶은 욕구도 대조군에 비해 줄어듭니다.
이것을 활용해 보자면 일단 과식을 줄일 수 있으니 당연히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겠죠? 그리고 생강을 아침에 먹으면 더 좋은 또 다른 이유는 사람에 따라 밤에 생강을 드셨을 때 숙면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생강은 기본적으로 열을 많이 발생하는 음식입니다.
생강쌍화탕 드셔보신 적 있죠? 감기약으로 활용되기도 할 정도로 생강은 열을 발생시키는 음식인데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이나 몸이 찬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생강차가 숙면을 도와주는 음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몸에서 열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는 열자의 경우 눈도 항상 충혈되어 있고
눈을 감아도 막 머릿속에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또는 싸움하는 이런 장면이 영화 필름 틀듯 재생되는 이런 분들의 경우 이미 열받은 몸에서 생강으로 인해 심부 온도가 더 높아져 숙면을 이루는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저녁에 드시는 것보다는 아침에 드시는 것이 더 안전하며 그것이 인체의 생체리듬과 더 잘 맞는 궁합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계 피
그렇다면 이번에는, 저녁에 자기 전에는 뭘 드셔야 할지를 한번 알아볼까요? 제가 chatgpt라고 요즘 핫한 ai에게 당뇨에 가장 효과적인 향신료를 한 가지만 알려주라고 한번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바로 나오는 대답이 계피였습니다. 실제로 계피는 당뇨를 개선하는 데 있어 가장 많이 연구된 향신료입니다.
저는 가끔 자기 전에 계피 가루를 사과식초와 믹스해서 먹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가 이걸 맞으러 먹진 않잖아요? 계피의 주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를 비롯하여, 시나믹산이나 각종 식물성 항산화 성분들이 혈당안정에 도움을 주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은 MHCP(혈당강하 주성분) 메티히드록시 칼콘 폴리머라는 성분입니다.
혈중의 당을 근육으로 집어넣을 때 인슐린의 반응성을 높여 더 잘 들어오게 하는 것이 계피가 혈당을 낮추는데 작용하는 원리이고요, 제가 알려드린 재료들이 대부분 이런 방법으로 혈당을 안정시키죠? 그렇다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연구결과를 한번 확인하고 나서 이것보다 더 중요한 제대로 된 계피를 고르는 팁도 알여 드릴 테니깐요 끝까지 잘 봐주세요.
계피가 제2형 당뇨에 작용하는 효과에 관한 10개의 실험을 한꺼번에 모아서 메타분석한 논문입니다. 이 실험들에서 사용된 계피의 양은 120mg 소량부터 비교적 많은 편인 6g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었고요. 실험을 진행한 기간도 한 달에서 4달까지 넓은 범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당화혈색소에 관한 결과를 보면 평균적으로 보면 계피가 당화혈색소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계피가 당화혈색소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복 혈당의 경우도 10개의 실험 중 2개의 실험을 제외한 나머지 8개가 모두 계피 복용으로 공복혈당을 낮출 수 있는 결과가 나왔어요.
뿐만 아니라 총콜레스테롤이나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이런 나쁜 것들은 모두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고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계피에 의해 높아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건 그냥 드시면 된다는 이야기예요. 그런데 조금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계피는 자연에서 나온 물질이죠?
이 실험들이 동일한 땅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채취한 계피를 가지고 실험을 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계피의 수많은 성분 중 혈당에 가장 큰 역할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은 MHCP인데요. 이것만 생각하다 큰일 날 수 있습니다. 계피의 품종을 크게 둘로 나뉩니다.
베트남과 중국이 원산지인 카시아 계피와 스리랑카가 원산지인 실론계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우리가 주면에서 계피 하고 부르는 대부분의 계피는 다 카시아 계피입니다. 이게 가격이 싸요. 카시아계피가 실론 계피보다 10배 가가이 저렴하기 때문에 굳이 품종을 밝히지 않아도 되는 대부분의 계피가 카시아계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이 10배 비싼 실론 계피는 효과가 10배 좋은 것일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겠죠. 사실 혈당을 낮추는 것만 보면 계피 속의 MHCP 성분이 혈당강하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데요. 이 성분은 저가형 계피인 카시아계피에 압도적으로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적게는 6배 많게는 63배까지 차이가 나요. 고가형 계피인 시론 계피보다 저가형 계피인 카시아계피가 혈당을 낮추는 데는 더 효과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러분들이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이런 팁들이 약을 대신해서 이런 것들에 의존해서 당뇨를 케어하라는 것이 아닌 것은 아시죠?
이미 약의 도움이 없이 관리가 안 되는 분들이라면 이런 보조재료들과 그것보다 더 중요한 바른 식사와 생활습관 교정을 함께 진행하면서, 혼자서 임의로 하시는 것이 아니라 담당 전문의와 상담을 하면서 약의 용량을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을 도와드리기 위해 제가 이런 정보를 제공하면서 동기부여를 해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약을 아직 복용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스스로 적극적으로 따라 하시면 저처럼 1-2년이면 다시 정상혈당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사실 아직도 맘껏 먹으면 저도 혈당 스파이크 나와요. 그래도 이대로만 가면 약을 안 먹고 평생 당뇨 걱정하지 않을 자신은 있습니다.
저처럼 전단계에 있던 분들이라면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 적극 따라 하셔서 약처럼 챙겨 드셔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이 나와요, 카시아계피는 약처럼 많이 드시면 안 됩니다. 여러분들 중에 수정과를 매일 드시는 분은 없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우리가 하려는 것은 이런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전보다 더 자주 돌려가면서 섭취하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보다 많이 먹을 수밖에 없어요. 카시아계피는 혈액응고를 방지하는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실론계피보다 월등하게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혈액응고뿐 아니라 간독성을 유발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이런 건강한 재료들을 평소에 자주 섭취하실 분들이라면 혈당관리에 더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카시아계피를 드시는 것보다는 가격이 좀 비싸진 하지만 실론계피를 드시는 것이 맞습니다.
실론계피를 드신다면 하루에 2g 정도만 드셔도 됩니다. 그런데 왜 계피를 저녁에 먹는지도 알려드려야겠죠? 계피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분비에 도움을 주어 깊은 수면에 들 수 있는 보조제이기도 합니다. 공복혈당이 언제 높아진다고 했어요? 잠을 잘 못 자는 것도 아침 공복혈당 상승의 원인이기도 하죠?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도움을 주면서 혈당도 안정시킬 수 있는 계피. 조금 가격이 비싸더라도 실론계피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구글에서 그냥 실론계피 검색하면 나옵니다. 저도 그냥 그중에서 하나 골라서 사서 먹고 있습니다.
만약 금액이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카시아 계핏가루를 드시되, 용량을 좀 적게 티스푼 반 정도 1g 이하 정도로 드시는 것 그리고 이걸 매일 드시지 않고 일주일에 2번이나 3번 정도만 드시면 안전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거 말고도 우리 먹을 거 많잖아요?
오늘 이 글도 참 유의하고 쉬웠죠? 그럼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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